창업/책

(서평) #1 트렌드코리아 2021

Owner 내일 2021. 3. 22. 16:14

 

트렌드코리아 2021

 

트렌드코리아 2021

 

 

MZ 세대

MZ세대란, 밀레니얼(Millennials)의 M과 제네레이션(Generation)의 Z가 합쳐진 말입니다. M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로 정보기술(IT)에 능통하며 대학 진학률이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Z세대는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로 디지털 환경에서 자란’디지털 네이티브(디지털 원주민)’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 MZ세대는 2019년 기준 약 1,700만 명으로 국내 인구의 약 34%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밀레니얼 + Z세대

 - 창업을 목표로 한다면 MZ세대의 특징에 대해 잘 알아야 합니다. MZ세대는 쉽게 질리는 세대, 롤코족, 소장보다는 구독서비스를 좋아하는 세대입니다.

 

 

 

Coming of 'V-nomics' 브이노믹스

브이노믹스는 바이러스가 바꿔놓은, 그리고 바꾸게 될 경제를 의미한다. 새로운 브이노믹스 패러다임에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가 코로나 시대를 이겨내는 전략을 제공할 것이다.

브이노믹스

 - 저는 코로나 시대로 접어든 뒤, 배달음식의 폭발적인 증가, 밀키트 사업, 새벽 배달 시장 등의 변화를 주목하였고, 제가 창업할 가게에서도 배달, 포장은 기본이고 밀키트 사업도 진행해볼 생각을 하였습니다. 가게를 운영하면서 잠시나마 배민라이더스, 배달대행 등 배달을 진행하였는데, 배달 수수료, 배달 대행 수수료 등 배달도 잘 하지 않으면 수익이 크지는 않은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대한 해결책은 없는지도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We Are the Money-friendly Generation 자본주의 키즈

어릴 때 부터 광고, 시장, 금융 등 자본주의적 요소 속에서 자라 자본주의 생리를 몸으로 체득한 세대가 소비의 주체로 성장한 것이다. "돈에 밝지 않으면 정말 '못 쓰게' 된다."는 말이 생활신조가 되고 있다. 새로운 경제관념으로 무장한 자본주의 키즈는 브이노믹스와 그 이후 세상을 이끌어갈 주역이 될 것이다.

 

자본주의 키즈

 - 확실히 주식 투자만 해도 예전에는 주식은 안 좋은 것이다. 주식하면 망하기 쉽상이다 라는 말들을 많이 했지만, 요즘은 주식 투자를 모르면 대화가 안 될 정도로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또한 월급을 받고 은행에 꼬박꼬박 적금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지고 있다. 돈을 똑똑하고 계획적으로 소비할 줄 알고, 부업, 투자에도 밝은 자본주의 키즈들을 옛날 방식의 단지 가성비가 좋은 가게로는 승부가 힘들 것이다. 가심비(가격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공략해야 한다.

 

 

 

Best We Pivot 거침없이 피보팅

피보팅은 축을 옮긴다는 스포츠용어지만, 코로나19 이후 사업 전환을 일컫는 중요한 경제 용어가 됐다. 제품, 전력, 마케팅 등 경영의 모든 국면에서 다양한 가설을 세우고 끊임없이 테스트하면서, 그 방향성을 상시적으로 수정해나가는 일련의 과정이 '피보팅'이다. 빠른 속도로 변하는 시장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이제 거침없이 피보팅하라.

피보팅

 - MBC 놀면뭐하니? 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유재석의 부캐가 많이 등장한다. 유산슬, 지미유, 러브유 등 본캐는 유재석이지만 때에 따라서 부캐로 바뀌어 자신의 역할을 수행해나가는 유재석과 그런 프로그램을 또 만들어낸 김태호PD는 정말 놀랍다. 가게를 운영함에 있어서도 업종변환을 해가면서 같은 사장님이지만 인테리어, 간판 등을 바꿔가면서 그 때 그 시점에 유리한 가게를 오픈하는 사장님들도 많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런 사장님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 간 쌓아놓았던 단골 손님 뿐만 아니라 그 가게의 컨셉도 바꾸어 버리는 용기가 대단하다. 사업 전환이 약이 될수도 독이 될수도 있지만, 가만히 손 놓고 한숨쉬는 것보다는 무엇이든 상황에 대처하고 극복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On This Rollercoaster Life 롤코라이프

아찔한 속도감, 짜릿한 재미가 특징인 롤러코스터는 오늘날의 돌발적인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닮았다. 이들은 유행하는 이벤트나 챌린지에 열광하고, 상식적인 예측의 범위를 넘어서는 짧은 변주와 이색적인 컬래버레이션을 환영한다. 100% 완벽한 마케팅보다는 재빠르게 치고 빠지는 '숏케팅'이 중요해졌다.

롤코라이프

 - 유행이 1년도 채 가지 않고, 쉽게 질려하는 세대를 대상으로 가게를 오픈하는 모든 분들을 존경한다. 나도 내 스스로 어떻게 오프라인 가게에서 어떠한 변화를 주어야 사람들이 만족할지 계속 연구하고 고민하고 있다. 매일 똑같은 안주에 매일 똑같은 술에 매일 똑같은 분위기로는 예전처럼 단골을 만들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항상 노력하고 공부하여 변화하여야 살아남는다.

 

 

'Ontact', 'Untact', with a Human Touch 휴먼터치

인간과의 단절이나 대체가 아니라, 인간적 접촉을 보완해주는 역할이어야 한다는 점이 더 분명해지고 있다. 소비자가 구매 결정을 내리는 '진실의 순간', 진정한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것은 바로 인간적인 '감성'과 '공감'이다. 불가항력의 역병이 창궐하고, 첨단 기술은 빛의 속도로 앞서나가며, 트렌드는 숨 가쁘게 바뀌는 어려운 시대, 이 변화의 삼각파도에 살아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심이 담긴 인간의 손길', 즉 휴먼터치다.

휴먼터치

 - 이제는 마스크 쓰고 다니고, 다른 사람들과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5인 이상은 모이면 안되고, 밤 10시 이후로는 가게 영업도 금지하는 이러한 모든 것에 점점 적응하고 있다. 언젠가는 풀리겠지, 다시 좋은 날이 오겠지 하며 낙관하지만, 이미 생계가 위협이 될 정도로 힘든 사람들이 많다. 나도 절대 이러한 시국에 가볍고 쉽게 생각해서 창업을 하려는 것은 아니다. 그만큼 더 노력을 해야할 것이고, 더 열심히 살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인 휴먼터치를 읽으면서 이 부분에서 내가 제일 자신있고 잘했다고 자부하는 점은 직원들에게 사장과 직원의 딱딱한 관계가 아닌 인간적인 관계로 웃으면서 재미있게 가게를 운영했다는 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직원들, 아르바이트하는 분들을 가족처럼 여기고 믿을 수 있고 가족처럼 여길 수 있다는 점이 나는 사장의 제일 중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출처 : 트렌드코리아2021 / 저자 김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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