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맛집) #5 사육장

Owner 내일 2021. 4. 4. 14:13

 

 

 

사육장

사육장

영등포시장역 근처에 있는 아크로타워 상가의 요리주점 '사육장'입니다.

 

 

 

네온사인 문구가 재미있습니다. 누가 꼬르륵 소리를 내었는가~ㅎ

저희가 갔을 때가 오후 6시쯤이었는데 6시 20분정도에 바로 만석이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근처사는 친구가 사람이 많아서 자주 못오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메뉴판

저희는 오지게사육당하는세트 70,000원짜리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워낙 파스타랑 선어회가 궁금했고, 동죽탕 또한 먹고 싶어서 세트메뉴로 주문하였습니다.

 

 

 

 

생활의 달인에도 출연하셨나봅니다.

 

 

 

 

가라아게

처음에 나온 가라아게입니다. 가라아게는 완제품도 직접 만들어 파는 제품도 맛이 없기가 힘들죠.

개인적으로 소스랑 조합이 좋았습니다.

 

 

 

모듬회

그 다음에 나온 모듬회

회는 흠잡을데 없는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비리지도 않고 플레이팅도 좋았습니다.

 

 

 

수플레

수플레오믈렛의 생활의 달인이라고 하시는데,

비주얼과 향과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안에는 고기류도 품어져 있었습니다.

 

 

동죽탕

가라아게, 수플레, 선어회로 살짝 느끼해져가고 있을 때 동죽탕이 나왔습니다.

얼큰하고 칼칼하게 끓여주었고, 일반 조개탕처럼 조미료맛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동죽조개는 가성비도 맛도 아주 좋은 식재료라고 생각합니다.

 

 

라구소스 파케리

마지막으로 라구소스파케리가 나왔습니다.

소스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두레앙

서울의밤 등 몇몇 전통주들을 집으로 배달시켜서 먹은 적이 있는데,

두레앙은 처음보길래 주문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여태껏 먹은 전통주 중에 두레앙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도수가 22도로 조금 세지만, 쓴맛이 강하지 않았고,

포도향이 청하 먹는 것 처럼 깔끔하게 입을 헹궈주었습니다.

 

 

 

맛, 분위기, 플레이팅 등은 아주 좋았습니다.

다만, 그 날 비가 많이와서 좀 습하면서 더웠던 기억과

혼자서 모든 음식을 다 하시기에 시간이 조금 걸리는점,

그리고 사장님의 친절함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강력추천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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